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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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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訃告] 김군자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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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김군자 할머니 생전 모습)

7월 23일 오전 8시경,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시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께서 별세하셨습니다.
1926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할머니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동생들과도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17세에 일본군에게 끌려가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1998년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시다 노환으로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차병원이며 발인은 25일 장지는 나눔의 집 추모공원입니다.

올해 초, 나눔의 집에 방문했을 때 건강이 좋지 앉아 거실로 나오시지 못하셔서 할머니 방으로 뵈러 갔었는데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 주시며 어릴 때 동생들과 헤어져야 했던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동생들 이야기를 하시다가 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하기도 한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아직까지도 죄책감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나누다가 떠날 시간이 되어 헤어지면서도 활동가들에게 미소를 띈 모습으로 또 오라고 손 흔들어 주신 할머니.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 참 마음이 아프지만, 더 이상 고통과 아픔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김군자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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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재단 17-07-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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