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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승합차타고 봄맞이 지방방문을 다녀왔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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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재단과 정대협은 봄을 맞아 #희망승합차 팀과 #희망승용차 팀으로 나누어 전국에 계신 할머니들을 찾아뵈러 나섰습니다.
지방방문 둘째날인 4월 25일 화요일, 정의기억재단 윤미향 상임이사와 정의기억재단 활동가들은 할머니들께 드릴 선물을 가득 실은 #희망승합차 를 타고 오늘의 첫번째 행선지인 통영으로 향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새차게 내렸던 봄비가 조금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오는 비를 뚫고 갔습니다.

 

일정 둘째 날 처음 방문한 곳은 올해로 101세를 맞으신, 통영의 김복득할머니가 계신 병원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드실 바나나와 딸기, 김밥 등등 맛있게 드신다는 간식들을 들고 도착했는데, 간밤에 피곤하셨는지 아침잠을 여전히 청하고 계셨습니다. 인사를 드려도 깊게 주무셔서, 할머니께서 주무시는 모습을 보며 할머니께 아들과도 같이 든든한 자원활동가 선생님 그리고 할머니의 병원생활을 책임져주시는 간병인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원활동가선생님께서 지난번에 쑥백설기같은 떡을 맞춰 할머니드시라고 드렸는데, 할머니께서 맛있게 드셨다고 하셔서 다음에 챙겨갈 간식으로 적어두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할머니께서 새근새근 코고는 소리가 들려 잠시 웃음꽃이 피기도 했습니다. 누워계시지만 안색도 좋으시고 장수를 상징하는 긴 눈썹도 여러 가닥이 나있어서 비교적 건강이 좋은 상태이신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기도 했습니다.
자리를 뜰 때까지 깨지 않으시고 잠을 청하고 계셔서 눈을 마주치지도, 대화를 나누지도 못했지만 잘 주무시고 계신 모습이라도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할머니! 전해드린 간식 맛있게 드시고, 다음에 방문할 때는 같이 대화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건강히 계세요!

 

그렇게 경남지역의 방문을 마친 채, 전남 담양으로 달려갔습니다!
두시간 여를 쌩쌩 달려 도착한 담양. 산골 길을 굽이굽이 따라가니 두번째 행선지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곽예남 할머니댁입니다.
오늘도 예쁜 핑크색 옷과 내복을 입으신 모습으로 저희를 반겨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 드실 불고기용 고기와 토마토, 홍삼액 그리고 로션 등의 화장품 등등 선물을 펼치니 손짓을 하시며 챙겨주시고 짱이라고 엄지 손가락도 치켜올려 손짓을 해주셨습니다. 활동가들이 활짝 웃으며 이야기하니 기분이 좋으신지 할머니께서도 활짝 웃어주셨습니다. 갖고 온 선물 중에 홍삼액을 맛보시더니 달짝지근하면서도 쓴 맛때문에 살짝 찡그리시기도 하셨지만 잘드셨습니다. 그리고 사가지고 간 토마토도 맛있게 드셨는데, 같이 먹자며 여러번 손짓을 해주셔서 같이 맛있게 토마토를 먹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토마토가 맛있으셨는지 미소를 가득 지어주셨습니다. 비록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셔서 소통이 조금 어려웠지만 제스처로, 말 중간 중간에 들리는 단어들만 알아듣지만,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마음은 충분히 저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간병인 선생님이 중국어를 하셔서 평소에도 소통이 되니 말씀도 많이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이어서는 활동가들과 간병인 선생님이 아리랑과 도라지타령을 불러드렸더니 노래에 맞춰 고개도 끄덕이시고 손짓도 같이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와 이야기나누며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할머니께서 앉아계시던 침대 아래에 무언가가 움직여서 봤더니 어미 고양이가 똬리를 틀고서는 새끼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 지난번에만 해도 없었기에 어떻게 된건지 간병인 선생님께 여쭤보니 길고양이가 집에 들어오더니 나가고 들어오기를 반복한지 한 달 즈음 되었는데 새끼 고양이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담양 골짜기에 있는 할머니 댁에 어디에선가 나타난 고양이 손님들이 이제는 식구가 되어 할머니께 행운과 복을 가져다 주었음 좋겠습니다.
할머니댁에 더 있다 가고 싶었지만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로 가야했기에 더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머니와 사진을 찍고 할머니의 손을 꼭 잡아드리고 나섰습니다. 할머니께서도 아쉬우셨는지 손을 꼭 잡아주시고 한동안 얼굴을 봐주셨습니다. 많이 아쉬웠지만 눈 한번 더 마주치고 길을 나섰습니다.
할머니! 지난번에 비해 안색이 좋아지셨어요. 선물로 드린 한우 불고기도 맛있게 드시고, 다음에 다시 올 때까지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며 건강히 계세요!

 

희망승합차 팀의 마지막 행선지는 용인입니다.
바로 이○○ 할머니를 뵙기 위해 왔습니다.
할머니가 계신 병원에 들어섰는데, 할머니께서 건강상태가 더 안좋아지셨습니다.
빈혈증세가 있어 얼마 전부터 수혈을 받고 있다는 전달에 걱정이 되어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할머니와 눈을 맞추고 많이 보고싶었다고 이야기하니 눈을 크게 깜빡이시며 눈을 마주쳐주셨습니다.
한동안 할머니가 누워계신 모습을 지켜보다가 다시 찾아 올 동안 잘 지내시고, 할머니 건강을 위해 기도드리겠다고 이야기드렸렸습니다.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한참을 눈을 마주치다 만남을 마쳤습니다.
할머니! 다음에는 더 건강해지신 모습으로 뵈었으면 좋겠어요. 할머니 사랑해요!

 

#희망승합차 팀은 1박 2일간 바삐 달려 지방방문을 마쳤습니다.
다음에 있을 지방 방문때까지 할머니들께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고 아프지않으셨음 좋겠습니다. 할머니 사랑합니다 !

 

#정의기억재단 #정대협 #할머니_사랑합니다 #할머니_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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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재단 18-05-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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