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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설맞이, 지역에 계신 할머니 댁에 방문을 했어요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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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설맞이, 지역에 계신 할머니 댁에 방문을 했어요!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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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재단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대협 활동가와 함께 설을 앞두고 2팀으로 나누어 전국에 계신 할머니들을 뵙고 왔습니다.

방문 첫 날은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님과 함께 한 팀은 제일 먼저 경남 창원으로 달려가 김00 할머니를 찾아뵈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하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집에 오셔서 가족과 같이 계시니 더 건강해지신 것 같았습니다. 따님과 담소를 나누고 가지고 간 선물도 풀어보고 하니 금방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음엔 김ㅁㅁ 할머니댁으로 이동했는데요. 할머니께 먼저 전화를 드리니 “점심 안먹고 오제? 떡국 시켜놓을까?” 하십니다. 도착해보니 맛있는 떡국과 함께 할머니가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떡국을 맛있게 먹고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번에 방문했을 때는 허리와 무릎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병원을 다니셔서 괜찮아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 며칠 한파로 감기몸살에 걸려 많이 아프셨다고 해요. 약 챙겨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라고 꼭 안아드렸습니다.
그리고 요양병원에 계신 김양주 할머니를 방문했습니다. 할머니는 지난번에 뵈었을 때보다 훨씬 안색이 좋아보였습니다. 침상에 누워계셔서 마음이 아프지만.. 간병인 분께서 24시간 함께 해주고 계셔서 든든했습니다. 멀리에 있어 자주 뵙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또 뵙겠다는 인사를 드리고 창원에서 통영으로 이동했습니다.
통영에는 올해 101세 생일을 맞으신 김복득 할머니가 계십니다. 할머니께서 좋아하시는 회초밥과 생일 축하 케잌을 함께 들고 갔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을 드셨지만 할머니께서는 저희가 준비해간 초밥도 맛있게 드셨습니다.
케이크에 초를 꽂고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드리고 트로트도 불러드리니 박수를 치며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 답가로 ‘아리랑’을 불러주셨습니다. 어떤 게 제일 드시고 싶냐고 여쭤보니 닭고기라고 대답하셔서 다음에 올 때 챙겨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정의기억재단과 100만 동행인이 드리는 여성인권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상을 받아주신 할머니께서 밝은 웃음을 보여주셔서 저희도 정말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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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인 2월 6일에는 전남 담양의 곽예남 할머니를 뵈러 갔습니다.
밤새 눈이 와서 할머니 집까지 잘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언덕 중턱까지는 다행히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차를 아래에 두고 선물을 양손 가득히 들고 걸어 올라가니 할머니 댁에 있던 귀여운 백구가 멍멍 짖으며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할머니 댁에 들어가 인사를 드리고 준비한 선물을 보여드리니 굉장히 좋아하시며 미소를 띄우십니다. 마리몬드에서 준비해 준 캐시미어 목도리가 보드랍고 마음에 드신지 연신 손으로 매만지셨습니다. 할머니가 침대에 기대어 앉아계실 때 편하시도록 등받이 쿠션을 드렸더니 쿠션에 기대어서 편하게 앉아계셨습니다. 내복과 잠옷도 드렸는데 할머니께서 분홍색을 좋아하셔서 모두 분홍색으로 색을 맞추어 준비해드리니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곧 생신이 다가와서 고구마케이크에 초를 꽂고, 생신 축하 노래도 불러드렸는데, 케잌이 입맛에 맞으셨는지 할머니께서는 케이크를 크게 2조각이나 아주 맛있게 드셨습니다. 활동가들을 포함해서 같이 간 기자님들께도 케이크를 권하시고 간병인, 조카님께도 케이크 들라고 말씀하시는 할머니의 말씀에서 저희를 향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역시 할머니께 100만 시민이 함께 드리는 여성인권상 상패를 드리니 까르르 웃으시면서 잘보이는 곳에 두라고 하십니다. 할머니께 상패 내용도 읽어드리고, 함께 '도라지~ 도라지~' 노래도 부르고 하니 피곤하신지 자리에 다시 누우십니다. 갈수록 더 건강해지시는 곽예남 할머니! 다음에 올 때는 할머니 좋아하시는 맛있는 팥죽도 꼭 함께 가져오겠다고 말씀 드리며 방문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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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재단 18-02-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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